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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대리는 아이돌이 싫어
★★★
부장 놈 따님 최애 아이돌 대리 덕질로도 모자라, 이제는 직접 아이돌로 데뷔까지 해야 한다고?
김 대리는 아이돌이 너무 싫다
296화 연재 중
259화 NAK-5
장점
주인공이 X소에서 갈려나가는 K직장인이라서
약간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웃픔을 유발하는 부분이 많아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
주인공이 직장인이었다는 게 그냥 단순히 과거로 스쳐가는 게 아니라
작품 전반적으로 직장인의 영혼에 지배 당하고
전염 시키는 패시브가 있어서
그게 꽤 신선하고 흥미로웠습니다
작가님이 현직이나 전직 인사팀에 계셨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
관련 업무 지식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이 꽤 됩니다
아이돌인데 라이브에서 노동법 강연을 한다든가...?
멤버들이 노션을 사용하도록 강제하고
사내 직원들보다 사무 업무를 더 빠삭하게 잘해서
쟤네 기다리다 속 터지느니 걍 내가 한다든가
듣다보도 못한 사무형 만능캐라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ㅋㅋ
단점
최신화 따라붙어가면서 열심히 달리다가 하차를 하게 된 이유는
하차 시점을 기준으로 뭔가 그냥 흘러가는 편이 많았기 때문입니다
아이돌인데 무대하고 앨범 내고 활동하는 게 주가 아니고
아육대 같은 예능이나 그런 사이드 스토리들이 계속 이어져서
딱히 위기도 긴장도 갈등도 없이 평온하게 흘러가니
더 보고 싶단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
자기들끼리 친목 다지면서 사이 좋게 화기애애하는 것도 좋지만
그것도 잠깐이어야지 계속 평화로우니 개인적으로 좀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
현실도 잔잔한데 웹소설에서까지 잔잔한 건 제 취향이 아니더라고요
현실이 잔잔하니 웹소설에서만큼은 이런 미친!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게 재밌고 흥미진진했어요
총평
개인적으로 제목이 조금 진입 장벽이 아닌가 싶긴 한데
또 나름 작품의 정체성이긴 해서 흠...
진짜 주인공이 일에 갈리던 만능 김대리 K-직장인 그 잡채라
물론 MZ 직장인은 아니고 약간 구세대 김 대리님이긴 합니다만...
아무튼 직장인 감성 낭낭한 아이돌물이라
공감도 많이 되고 흥미롭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
좀 흘러가는 편이 많아지는 구간이 있긴 하지만
약간 그런 부분 있는 것쯤이야 괜찮다고 하신다면
보시는 거 권해드립니다
아참 이건 저에겐 없는 트라우마라 까먹을 뻔 했는데
꼰 과장 꼰 부장에게 제대로 시달리신 적이 있는 분들은
PTSD에 시달리실 수도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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